알로하팩토리의 게임 제작 프로세스는 크게 시장성 테스트(S1~S2) → 게임성 및 수익성 테스트(S3) → 런칭 및 스케일업(S4) → 운영 단계(S5)로 나뉘어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해당 밸류체인 내에서도 특히 게임 제작 단계의 프로세스는 더욱 세분화됩니다. 아래의 프로세스와 같이 각 단계별로 집중해야 KPI를 중심으로 데이터 확인/개선을 진행하고 다음 단계의 진행을 준비합니다.
알로하팩토리의 제작 프로세스의 Case Study에 대해서는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게임 제작 프로세스
1) 시장성 확인을 위한 게임의 컨셉 프로토타입 구현
2) 초기 플레이에서 핵심 메카닉과 루프를 보여줄 수 있는 프로토타입 개발
3) 중반부 플레이를 위한 다양한 컨텐츠 확보
4) 수익화 단계
5) 플레이의 지속성을 위한 장기 컨텐츠 확보
이러한 과정들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알로하팩토리가 개발한 게임 데이터 분석 플랫폼 Flamingo(플라밍고)는 이러한 게임 제작 - 마케팅 - 수익화 - 운영 단계의 밸류체인에서 객관적으로 게임을 분석할 수 있는 기준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FLAMINGO의 Preset Report
FLAMINGO에서는 알로하팩토리의 제작 프로세스에 맞추어 게임 제작단계에 따라 필요한 지표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Preset Report를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게임이 게임의 초반 안착을 확인하는 프로토타입 개발 단계라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초반의 퍼널, 즉 설치 후 튜토리얼 단계부터 각 스테이지 플레이까지 유저가 얼마나 잘 안착하는가와 이에 따른 Session 및 Day 1일차의 리텐션 수치 등이 있습니다.
Preset Report에서는 여러 지표를 한번에 제공하기 보다는, 해당 시점에 반드시 필요한 데이터만 확인하고, 비교군의 데이터를 통해 현재의 우리의 게임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확인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1) 시장성 테스트 단계의 데이터 (S1~S2)
시장성 테스트 단계에서는 제작 초기 단계에서의 게임 컨셉이 시장에서 얼마나 잠재력이 있으며, 사용자에게 얼마나 흥미를 유발하는지를 테스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CPI (Cost Per install, 클릭당 인스톨) 지표를 가장 핵심지표로 확인하여, 해당 게임이 시장성이 있는지를 측정합니다. 여기에 유저의 온보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초기 스테이지별 이탈이나 시간에 따른 유저 활동, 세션단위의 리텐션, TS 지표 등을 참고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게임성 및 수익성 테스트 단계의 데이터 (S3)
S3단계에서는 다시 하위 3단계로 구분하여 테스트하며 게임성에 대한 지표를 먼저 확인한 이후에 수익성을 확인하게 됩니다.
S3-1 테스트에서는 게임 초반부 플레이 단계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에 Day 1일차의 리텐션을 핵심지표로 확인합니다. 내부 벤치마크 기준을 중심으로 TS, 스테이지별 이탈율, 유저 Segment별 데이터 등의 게임성 지표를 함께 확인함으로써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되는 경우, S3-2 테스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S3-2 테스트는 인게임 내 성장요소 및 추가 콘텐츠 플레이 분량까지 제작이 완료되는 시점에 Day 3일차의 타겟 지표 확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다만 게임에 따라 초기부터 수익성이 확보되는 게임들도 있기 때문에 장르, 게임의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게임의 제작 방향과 수준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종적으로 S3-3 테스트에서는 수익성을 확인할 수 있는 IAP(인앱) 및 IAA(광고) 상품들을 추가하여 실제 유저 LTV를 추정하고 시장성 테스트 단계에서의 결과와 같이 사업성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3) 런칭 및 스케일업 (S4)
런칭 및 스케일업 단계는 새로운 시스템을 추가하는 것보다 게임의 런칭 준비와 안정화, 콘텐츠 확장 및 고도화에 신경을 쓰는 단계입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확인하는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Day 7일차 이후의 리텐션 데이터를 핵심지표로 확인하며, 해당 테스트 이후 D7, D14, D30일차 까지의 LTV 측정을 통해 해당 게임의 지속 가능성 여부를 판단합니다.
본격적 마케팅을 시작하며 각 타겟 국가를 정리해 Tier그룹을 구성하고 주요 매체들을 확장하기 위한 Test를 진행하게 됩니다. 런칭 이후에는 ROAS(마케팅 비용대비 수익성)를 확인하며 전략적으로 어느 정도의 스케일업까지 진행할 수 있을지를 판단하여 국가별 규모를 늘려가게 됩니다.
4) 운영단계 (S5)
운영단계에서는 게임의 성격에 따라 집중하는 방향을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하이퍼 캐주얼 장르와 같이 운영단계에서의 컨텐츠 업데이트 빈도가 높지 않은 게임의 경우 운영의 성격을 UA마케팅 운영에 맞추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채널별, 국가별 ROI 및 ROAS 모니터링 및 캠페인 조정을 통해 비용 대비 수익의 효율화 활동을 진행합니다.
반면 컨텐츠 업데이트가 많고 지속적인 운영이 필요한 게임의 경우, 앞서 언급한 UA마케팅 운영 + 게임의 수익화 데이터 (재화 및 인앱 구매 데이터) 분석, 게임 밸런스 분석 및 조정 등의 유저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속적인 운영의 고도화가 필요합니다.
마케팅 지표
ROAS : ROAS(return on ad spend)는 ‘광고 비용 대비 광고 수익’을 의미하며 모바일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성과지표(KPI)입니다. 광고의 효과가 어땠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UA 캠페인 전략의 효과를 사후적으로 평가할 때 활용 가능한 측정 방식입니다.
ROI : ROI(return on investment)는 ‘광고 지출 대비 수익률을 의미’합니다.
위와 같이 게임의 생애주기에 따라 최적화된 데이터를 확인하고, 단계에 맞는 액션을 집중함으로써 게임의 목표 달성에 보다 빠르게 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알로하 파트너스로 테스트를 진행중이신 개발사분들께 플라밍고 서비스를 통해 테스트 진행 및 결과 분석에 활용하실 수 있도록 오픈하여 순차적으로 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해나가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세분화된 분석리포트 및 운영 기능들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서비스 런칭 이후 단계에까지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플라밍고가 게임을 제작하는 제작자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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